2009. 7. 13. 16:06
임산부시절/물질 준비
김박사한테 많은 은혜를 입은 후로 임신복을 구매하지는 않았다.
언니가 미국에서 아직 오지 않았을 당시에 인터넷을 통해 트레이닝 바지, T, 롱난방을 구매했었다.
살 때 참 그 가격 사악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가 뭘 몰라도 한참 몰랐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출산준비물을 인터넷으로 이거저거 구매하다보니, 바가지도 그런 바가지는 없었다.
수유복만큼은 싸게 구매한다고 나름 잘 알아봤는데,
오늘 보니 배송료 무료면서 더 싼 곳이 있다.
물론 내가 산 제품과 같은 것을 파는 곳은 아니다.
물건을 받아서 눈으로 보면서 직접 비교하지 않는한 정말 싼 것인지, 싸구려를 싸게 파는 것인지는 모른다.
다만 배송료가 무료라는 것은 인터넷 쇼핑 세계에서 혹 할만한 조건이다.
인터넷 쇼핑 많이 해보았지만, 다른 것은 만족도가 높아도 옷을 살 때만큼은 참...완벽하지 못한 소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