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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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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인/건강한식단'에 해당되는 글 13

  1. 2009.06.25 홈메이드 요쿠르트
  2. 2009.06.23 원주 부모님의 선물
  3. 2009.04.06 마를 이용한 요리(전+국)
  4. 2009.04.01 두부토마토조림
  5. 2009.03.09 우유와 요쿠르트
  6. 2009.02.23 간식
  7. 2009.02.21 소고기버섯덮밥
  8. 2009.02.21 호두멸치볶음
  9. 2009.02.21 검은콩으로 두유 만들기
  10. 2009.02.16 먹고팠던 떡볶이, 오뎅국
2009. 6. 25. 13:48 안주인/건강한식단
무지방우유+쾌변요쿠르트

이런 조합은 정말 최악이라는 것을
시행착오를 통해...
또한 참담한 결과를 경험한 후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확인사살을 하고서야 정립했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조합은: 마트PB상품우유+메치니코프
그럭저럭 요쿠르트가 잘 만들어졌다.
그런데, 어제는 한번 시도하는 차원에서 비싼 재료들만 써봤는데,
와우~~발효과정에서 우유와 요쿠르트가 따로 노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검색해보니, 어떤 이가 조목조목 정리를 해두었다:  http://blog.daum.net/seungwoo21/17112811
이 사람은 "위력"으로 만들면 아주 잘 만들어진다는데, 다음번에 시도해봐야지.

어쨌든 이번판은 마시기에도 불편하고, 떠먹을 수도 없기에 파프리카와 매실액을 넣어 갈아마시고 있다.
시중에서 파는 주스를 넣어 갈아마실 때와 느낌이 비슷하다. 
유사 라씨의 느낌이랄까? 
posted by 기쁘게
2009. 6. 23. 14:23 안주인/건강한식단
임신을 한 이후로 먹을 것에 대해 더 챙겨주시는 우리 시부모님.
오늘은 파프리카 한상자를 보내오셨다.
노랑색과 주황색으로 가득한 파프리카.

효능은 색깔별로 이렇단다.
초록: 비만 관리, 빈혈 예방 
빨강: 항암, 관상동맥예방, 성장촉진
주황: 면역력 강화, 피부개선
노랑: 시력보호, 스트레스해소

엄마네도 좀 드리고, 주스로 갈아서 남편의 스트레스를 날려주어야쥐

posted by 기쁘게
2009. 4. 6. 20:18 안주인/건강한식단
나의 요리는 거의 시엄뉘가 보내주신 식재료를 잘 요리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한다.
오늘은 마를 처리하기로 했다.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오래가지만, 우리집엔 서늘한 적당한 곳이 없다보니 허연 곰팡이가 피어서 빨리 처리해야 할 의무를 느꼈다.

산모에게는 생마가 좋지 않다고 어머님이 꼭 익혀서 먹으라고 하셨다.
미끄덩 거리는 마를 밥에만 넣어 먹기보다 뭔가 없을까 싶어서 뒤적거리다가 맛나는 조리법을 발견!

1. 전
재료: 양파, 당근(집에 있는 야채들), 마, 달걀, 부침가루, 소금, 들기름
1. 마를 다듬는다.(이게 일이다.)
2. 마에 물을 약간 넣어서 믹서기에 간다.
3. 다른 야채들도 블렌더에 간다.
4. 믹싱볼에 2,3과 달걀, 부침가루를 넣고 소금으로 같을 한다.
5. 들기름을 두른 프라이판에 4를 국자로 조금씩 떠서 노릇노릇 부쳐낸다.

해먹어보니, 감자전같다.
맛이 참 좋다.
여기에 해물, 버섯, 두부, 부추, 브로콜리 등도 섞어서 부쳐먹으면 별미일 거 같다.

마전을 먹어보니 감자같아서 감자국 끓이듯이 끓여보았다.


2. 국
1. 멸치 육수를 낸다.
(아버님 생신때 사서 냉동고에 넣어뒀던 키조개속을 같이 넣어 우려냈다.)

2. 마를 넣고 끓이면서 거품을 거둬낸다.
3. 양파, 소금, 후추, 파를 넣어 더 끓인다.

맛보니 참 감자국이다.ㅋㅋ
나머지 마는 열심히 다듬어서 냉동실에 얼려버렸다. 다음에 꺼내서 또 해먹어야지.
posted by 기쁘게
2009. 4. 1. 21:29 안주인/건강한식단
어머님께서 두부조림에 토마토 넣어서 해보라고 알려주셔서 해봤는데, 색다른 맛을 느꼈다. 둔탁한 두부조림의 맛이 아닌 깨끗하고 시원한 맛이랄까?

1. 야채(소금과 후추)와 떡을 기름에 볶는다.
2. 간장으로 간이 베이게 한다.
3. 토마토를 충분히 넣고 토마토가 으깨질 정도로 끓이면서 바질과 오레가노를 넣는다.

부드러운 토마토소스의 떡볶이가 탄생했다.
토마토가 푹푹 익혀지면서 걸죽한 토마토 스프처럼 되었다. 떡과 야채와 은근히 잘 어울렸다.

이 시도는 월요일 이후로 당분간 매운 것과 향이 강한 음식을 피하려는 결심에서 시작한다.
그날 카레를 먹고 속이 엄청 부담스러워서 고생을 했더랬다.  꿈이를 가진 이후로 매운 것과 향이 진한 음식들을 달고 살았는데... 요넘이 점점 커지면서 위가 위로 밀렸는지, 강한 카레향이 식도까지 올라오는 불쾌감이란... 참 견디기 힘들었다. 고생 한차례 후 매운 것 사절 중이라 떡볶이 떡이 처지 곤란 식재료로 남게 되었다. 하지만~~참 세상에는 고정관념을 깨는 시도들이 꼭 있다. 덕분에 맛난 요리법을 하나 익혔다. 다만 토마토가 싱싱하게 출하되는 요즘같은 철에 한하여 즐겨먹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뭐 비싸도 먹고 싶다면, 토마토 사다가 해먹으면 되는 것이지만>.<)
 
posted by 기쁘게
2009. 3. 9. 16:38 안주인/건강한식단
임신 초기까지는 기존 입맛대로 우유보단 두유를 선호했다.
그런데 18th week부터는 우유가 부쩍 땡긴다.
MBP우유를 사오면 3일을 못간다.
남편용 마트 pl상품 우유과 임산부인 나를 위한 우유를 각각 하나씩 사서 먹었다.
내것을 다 먹고 남편꺼 우유를 홀짝홀짝 마셔서 남편 거까지 빨리 바닥을 내버린다.
꿈이가 우유 칼슘을 원하나보다.
영양 풍부한 것인만큼 떨어지면 바로바로 사서 냉장고에 채워 넣어야겠다.


남편은 지난 겨울부터 장에 유산균과 이콜라이 균형이 안 맞는 거 아닌가 싶단다.
며칠 전부터 계속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뭘 주문해 먹을까보다고 얘기했다.
사실 사먹는 야쿠르트... 너무 당이 많다. 그래서 정 시켜먹을 거면 하루야채 먹으라 권했다.
그러고는 아내는 남편을 위해 집에서 요쿠르트를 정기적으로 만들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따 산책할 겸 마트에 가서 우유를 왕창 사와야겠다.^^
posted by 기쁘게
2009. 2. 23. 11:35 안주인/건강한식단
아침에 즐겨듣는 ebs방송에서 고구마에 대한 정보가 흘러나온다. 
고구마는 장수음식으로 꼽는단다.
베타카로틴이 아주 풍부하단다.(Vit A의 전구물질)
당뇨환자에게도 좋고, 특별히 나와같은 변비자에게도 아주 우수한 간식!
그런데 칼로리 높다. 변비 예방과 치료의 식품이지만 뿡뿡이가 되게 하는 간식이다.ㅋ
좋아라 해도 요즘 시장에서 둘러볼 때 살짝 망설이게 하는 가격을 부르더군. 
값쌀 때 왕창 샀다가 오븐에 구워서 냉동실에 박아둬야겠다. 

방송듣던 때에 곶감을 먹고 있던터라 칼로리가 궁금해졌다.
단감을 따는 태몽을 꾸었지만, 사실 단감을 즐겨먹지 않는다.
연시는 아예 입을 대지도 않는다.
그런데 곶감은 아주 좋아라한다. 
22g에 75kcal나 된다고 하니, 맛나다고 야금야금 먹어치우는 것은 자제해야겠다.

posted by 기쁘게
2009. 2. 21. 21:17 안주인/건강한식단
레시피는 추후에...
일단 사진만...

posted by 기쁘게
2009. 2. 21. 21:14 안주인/건강한식단
동기
냉동실 정리하다가 설에 어머님이 주신 잔멸치와 약 두달전부터 냉동실에 있던 호두를 조리하는 방법을 모색.
밑반찬 만들기만한 것이 없더군.

재료
잔멸치 3줌, 호두 2줌, 마늘, 포도씨유, 간장, 요리당, 물, 마요, 통깨

과정
1. 마늘을 기름에 볶아 노릇노릇하게 볶아서 잠시 다른 그릇에 옮긴다.
2. 마늘향이 녹아있는 기름에 멸치를 3줌정도 넣고 볶는다.
3. 멸치가 바삭해질때까지 기름을 조금씩 더해가며 볶는다.
4. 호두는 끓는 물에 살작 데친 후 물기를 뺀 후두를 후라이팬에서 볶는다.
5. 1,3,4를 한번에 놓고, 간장(1), 물(1), 요리당(3)넣고 쎈불에서 살짝 섞고 바로 불을 꺼준다.
(주의 사항: 멸치자체가 좀 짭조롬하기 때문에 간장은 살짝 색을 내주기 위해 넣어줄 뿐! 1스픈 이상 넣지 않는다.)
6. 마요를 넣으면 고소하다기에 마요도 1작은술 넣어줘봤다.
7. 통깨를 위에 뿌려준다.


결과


총평
처음 볶은 멸치치고 만족한다. 다음번에는 고추도 조금 썰어넣고, 설탕을 약간 가미해서 달달한 과자처럼 만들어볼까한다.
posted by 기쁘게
2009. 2. 21. 14:28 안주인/건강한식단
동기
12월에 어머님이 우리집에 방문하실 때 주신 강원도표 검정콩.
밥에 넣어 먹는 것도 좋지만, 기존 잡곡도 5가지나 되어서 두유로 만들었다.
내 손으로 만든 믿을 수 있는 건강음료 만들기.

과정
1. 콩을 여러번 씻은 후 하루 이상 불려서 삶는다.
(센불에서 부르르 끓어 오를 때까지, 이후 10분간 중불에서)
2. 찬물에서 양손으로 비벼가며 그것을 껍질을 벗긴다.
3. 생수:삶은 콩=2:1의 부피비율로 하여 블렌더에 갈고, 고운 채에 내린다.
4. 두유액에 우유를 넣기도 하고, 그냥 그 상태에서 소금을 넣어 간을 해 마신다.
(어떤 사람은 꿀을 넣어먹으면 맛있다는데, 난 소금이 좋다)
5. 남은 콩 비지는 콩비지 전이나, 비지찌개에 넣어 먹는다.

결과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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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분석
웅진에서 시판용으로 만든 무첨가 두유를 살 경우(내가 어제, 오늘 만들어낸 두유만큼) 대략 2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재료비{= 검정콩 350g(한 3천원?)+ 삼다수 4l(1800원)} + 가열과 혼합 과정에 포함된 유틸리티 = 6000원(?)
이것만이면 당연 비용면에서 유익하다.

효용분석
경제적 환산이 좀 힘든= 나의 노력+ 작업을 위해 투자된 시간(대략 4시간:블렌더가 좀 커서 한번에 처리하는 양이 많고, 두유 만드는 과정이 익숙해지면, 좀 더 시간이 절약되겠지만...)
절대적으로 투자되는 시간이 좀 길다. 그렇기에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데에 있어서 사먹는 것이 유익인지, 만들어 먹이는 것이 유익인지 잘 모르겠다. 아이와 4시간 함께 놀아주는 것이 두유 한 잔 거하게 먹이는 것보다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키우는 거 아닐까?

결론
콩단백질은 건강에 매우 유용하다. 그래서 자주 마시게 하는 것은 필요하다.
부업의 압박이 있을 때는 사서 먹이고, 좀 한가해지면, 직접 만들면서 정성을 표현해보자.
posted by 기쁘게
2009. 2. 16. 13:07 안주인/건강한식단

2009년 2월 14일 아침부터 매운 떡볶이가 끌렸다. 맛나게 하는 집이 동네에 있다 해서 나갔건만, 장사할 준비를 하고 있더랬다. 그냥 분식집이 아닌가? 12시에 나갔는데도 장사 준비를 하고 있다니!

집에 돌아와서 떡꾹떡으로 해먹었다. 그런데... 고추장의 문제인가? 영~~싼 길거리 떡볶이의 맛이 안난다.
한국의 짭잘한 장맛은 제대로 담고 있는 시할머니표 고추장은 볶음 요리를 그려낼 때마다 아쉬움을 준다. 그렇다고 첨가물 왕창 들어가 있는 대량생산용 장을 사먹기에도 좀 그렇고...

오뎅국은 그런대로 맛이 났다. 고치에 꿰어서 육수 우려 국간장 살짝 넣고 끓였더니, 파는 것보다 맛났다.^^
요리할 때 꿈이한테 계속 설명했다.
우리 꿈이 요리사 한다고 하면 우리 남편 좋아라 할까?ㅋㅋㅋㅋ 
posted by 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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