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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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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안주인'에 해당되는 글 50

  1. 2010.11.05 펀드, 월세, 공부
  2. 2010.10.07 양양네 둘째
  3. 2010.04.28 2010년 상반기 남기모
  4. 2010.04.09 기도시간 확보에 대한 바람
  5. 2009.10.29 일반분양 1순위가 무색
  6. 2009.07.03 성경통독
  7. 2009.06.25 홈메이드 요쿠르트
  8. 2009.06.23 원주 부모님의 선물
  9. 2009.06.17 17주차
  10. 2009.06.16 자녀양육비(통계치)
2010. 11. 5. 02:45 안주인/물질관리
최단기(몇개월~1년), 중단기투자(3~5년), 장기투자(10년이상)
아줌마가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때는 이미 시장이 호황기로 접어든 지 꽤 되었다는 신호라던데... 내가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있는 것을 보니,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활기가 확실히 돌고 있나보다.

뭐 시장상황도 상황이지만, 난 가정 경제를 관리하는 관리자다.
아기를 키우는 애엄마이기도 하지만, 남편이 성실하게 벌어다주는 돈을 제대로 관리해서 그 수고로움에 대한 충분한 위로를 해주어야 할 사명이 있는 거다. 그래서 펀드에 대해 요즘 신중한 접근을 해보고자 틈틈이(아주 짬이 없지만, 그래도 이밤에 잠을 안자고 기웃거릴만큼)사람들의 경험담을 보고, 관련된 책이 뭔지 보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다.

뭐 결론은 자기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찾고, 목표수익률에 달성할 경우 리밸런싱하라는 건데...
솔직히 내가 어떤 투자를 즐기느냐는 몇번의 쓴잔과 단잔을 마셔보면서 터득하는 거 같다.
결국 공부에도 왕도가 없듯이 투자도 왕도는 없다는 소리다.

월세라는 건, 우리가 산 저 공기좋은 곳의 아파트와 관련이 있다.
이건 아직까지 결론을 못내렸다.
확실한 건 올린다는 것이고, 미정이란 건 얼마를 올리느냐다.
세입자로 살던 시절에는 전세금을 올리는 집주인이 미웠으나,
월세를 올려서 대출금에 대한 부담감을 어떻게든 줄여보려는 집주인 입장이 되니 거참 머리가 복잡하다.
부동산이란 결국 누군가의 눈물이나 욕을 먹으면서 자신의 재산을 늘리는(최소한 자신이 기대하는 가치를 유지하는) 구조인가?
뭐 세상은 천국은 아니긴하지만 ㅠ,.ㅠ

장기투자라는 건...
돈보단 부부 자신의 개발과 도윤이를 위한 투자와 저축의 병행이다.
참, 세상... 잘(!) 살아가보려고 이것저것 기웃거리는 건 20대나 30대나 매 마찬가지군.
다만 가장 친한 친구가 옆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는 거.
나를 보고 세상살아가는 것을 배우는 자식이 있다는 거.
그래서 결혼은 인생의 제2막의 시작이라고 하나보다.
인생2막, 절친이자 애인인 남편을 떠올리면 마음이 짠하고,
내 목소리를 높이게 하고 흰머리 생기게 하는 자식을 떠올리면 마음이 무겁다.
아휴~~얼렁 자야겄다.
posted by 기쁘게
2010. 10. 7. 14:53 안주인/구별된기도

양양은 TV에 몇번 소개가 된 임산부의 고통 사례중에 한 경우를 경험하는 중이다.
결론만 쓰자면, 내일 출산한다.
30주 하고도 며칠 안되는 아기를 낳고, 아기는 인큐베이터로 들어간단다.
민하(양양의 첫째)도 인큐베이터에 들어갔었는데, 둘째도 같은 순서를 밟나보다.
아기가 작고, 경산이라 수월하게 출산하겠지만, 문제는 감염이다.
양수가 새서 항생제를 맞고는 있어도 염증 수치가 높다는데, 아기가 감염 안되고 건강하게 나오기를 기도한다.

posted by 기쁘게
2010. 4. 28. 00:12 안주인/구별된기도

출산하고 몸조리하면서 한학기를 나가지 않았다.
그리고 올해 3월 말에 다시 나가기 시작했는데, 이번 모임도 참 기대가 된다.
멤버와 조장이 모두 바뀌었는데, 하나님은 동일하게 풍성한 은혜를 주신다.

기도모임에서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었다.
지난 모임때는 주로 남편을 위한 기도제목을 내놓았는데, 이번엔 내 기도제목이 더 많다.
(남편님하~~ 자기 중보하려면 내가 먼저 서야해서 그렇다오.)

teps 6월 19일에 보려고 월욜부터 공부시작했다.
기도제목으로도 내놓았다.
오랜만에 치르는 영어시험.ㅋ
높은 점수를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계속 도전하기에 충분할 동기부여를 해줄만한 점수면 감사하다.
그리고 원하는 점수대 확보될 때까지는 6월 19일 이후부터는 한달에 한번씩 볼 거다.

암튼, 다시 남기모 얘기로 돌아가자면...
기도제목을 나누었으니 중보기도의 시간을 하루에 30분이라도 잡아야할 거 같다.
임신시절처럼 요일별로 기도해야겠다.
월요일을 그 모임을 위한 기도의 날로 삼아야겠다.
화요일은 남편.
수요일은 아들.
목요일은 나.
금요일은 원가정.
토요일은 사회전반, 지인들 두루두루 중보.

posted by 기쁘게
2010. 4. 9. 23:55 안주인/구별된기도
작년 6월 중순까지 기도시간을 나름 가지다가 만삭이 되면서 흐지부지 되었던 거 같다.
작년 7월 말에 아기를 낳고... 지금까지 육아를 하면서 올해에 기도의자에 앉아서 하나님을 부른 것은 두세번인 거 같다.

지난주,이번주에 오랜만에 남기모에 나가서 나를 위해 기도했다.
남편을 위한 기도의 자리인데, 나 자신을 위한 기도가 급했다.
QT, 기도는 거룩한 습관이 되어야 하는데...
체력 확보와 함께 부지런해야 한다.

김철진 목사님이 QT습관에 대해 한번 건드려주셨던 것이 귀에 스친다.
여러분... 마음이 먼저가 아니라 몸이 먼저 변해야 변하지요.
그러게... 내 몸이 변해야 하는데, 육아로 바닥난 체력 곧 회복하도록 열심히 운동해야지.




posted by 기쁘게
2009. 10. 29. 13:27 안주인/물질관리
워낙 돈이 적게 있는 일반 1순위인지라 오늘이 순서라 신청하려고 했더니 마감이라네!
보금자리 홈페이지 팝업창에 뜬 내용 긁어봤다.
-----------------------------------------------
10월29일(목)은 하남시 거주자 1순위(2년이상 가입, 24회이상 납입) 신청일입니다.
고양원흥지구(서울강남, 서울서초 기 마감)는 모든 신청형별이 접수마감 되었습니다.

하남미사지구는 수도권 공급물량의 모든 신청형별이 접수마감

하남시 지역우선 잔여세대에 한하여 하남시 거주자 (공고일로부터 하남시 1년이상 계속해서
거주한 분)를 대상으로 청약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
우리는 신혼부부 특별분양으로밖에는 신청의 길이 없었다는 결론이...
그럼 9:1의 경쟁률을 뚫고 우리가 당첨이 될 것인가?
11월 11일을 기대해보는 것밖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구나!


posted by 기쁘게
2009. 7. 3. 12:01 안주인/매일말씀
꿈이가 나오기 전에 성경통독 하는 것이 임신 기간중에 계획한 태교 중 하나다.
애 낳고 며칠동안은 책 읽으면 눈이 나빠진다고 해서 미리 말씀을 읽을 참이다.

구약은 거의 다 읽어간다.(오늘과 내일에 걸쳐 남은 장들을 다 읽어야 할텐데...)
예레미야, 잠언은 통으로 남았다.
시편: 50편부터~
역대상: 16장부터~
역대하: 11장부터~ 

36주차부터는 신약을 읽을 계획이다.
---------------------------------
35주차가 끝나는 지금(7월 4일)의 경과상황 
잠언: 다 읽음.
역대상: 다 읽음.
역대하: 18장까지 읽음(다 읽고 자는 것이 목표)

결국 36주차에 신약 읽기가 시작되기는 하겠지만, 시편과 예레미야의 압박이 있겠구만!
posted by 기쁘게
2009. 6. 25. 13:48 안주인/건강한식단
무지방우유+쾌변요쿠르트

이런 조합은 정말 최악이라는 것을
시행착오를 통해...
또한 참담한 결과를 경험한 후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확인사살을 하고서야 정립했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조합은: 마트PB상품우유+메치니코프
그럭저럭 요쿠르트가 잘 만들어졌다.
그런데, 어제는 한번 시도하는 차원에서 비싼 재료들만 써봤는데,
와우~~발효과정에서 우유와 요쿠르트가 따로 노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검색해보니, 어떤 이가 조목조목 정리를 해두었다:  http://blog.daum.net/seungwoo21/17112811
이 사람은 "위력"으로 만들면 아주 잘 만들어진다는데, 다음번에 시도해봐야지.

어쨌든 이번판은 마시기에도 불편하고, 떠먹을 수도 없기에 파프리카와 매실액을 넣어 갈아마시고 있다.
시중에서 파는 주스를 넣어 갈아마실 때와 느낌이 비슷하다. 
유사 라씨의 느낌이랄까? 
posted by 기쁘게
2009. 6. 23. 14:23 안주인/건강한식단
임신을 한 이후로 먹을 것에 대해 더 챙겨주시는 우리 시부모님.
오늘은 파프리카 한상자를 보내오셨다.
노랑색과 주황색으로 가득한 파프리카.

효능은 색깔별로 이렇단다.
초록: 비만 관리, 빈혈 예방 
빨강: 항암, 관상동맥예방, 성장촉진
주황: 면역력 강화, 피부개선
노랑: 시력보호, 스트레스해소

엄마네도 좀 드리고, 주스로 갈아서 남편의 스트레스를 날려주어야쥐

posted by 기쁘게
2009. 6. 17. 13:05 안주인/구별된기도
배가 나와서 누워서 소리내며 기도하기 시작한 이후로...
꿈이와 남편을 위한 기도로 집중되어 있다.
더불어 집과 엄마와의 사업에 대한 인도, 나의 물질을 관리하는 것과 관련한 기도...
참 기도의 범위가 개인적이다. 

말씀읽고 기도하는 시간의 균형은
우리 몸에서 칼슘과 인이 동량 섭취되어야 하는 것과 같이 필요하다.
요즘은 말씀보다 기도의 시간이 많았는데, 다시 회복해야겠다.
posted by 기쁘게
2009. 6. 16. 21:17 안주인/물질관리
"준비하는 엄마는~~"이라는 책에서 보고는 메모해 둔 것인데,
아이의 시기별(나이는 우리나라 나이다)로 들어가는 액수란다.
어느 시점에서 어떤 기준으로 계산한 값인지 나와있지 않았다.
일간지에도 이런 금액에 대한 기사는 종종 본 적이 있다.
한 아이를 태어나서 대학까지 보내는 데에 드는 돈은 2~3억이 든다고...
근데 그게 럭셔리 양육을 했을 때 드는 비용이 절대 아니라는 거다.
기본적인 양육비(식, 의, 저렴한 교육)를 기준으로 산출해도 2억이 넘는다.


영아(1~3세): 2156만원
영아시기에는 매월 양육비에 분유, 기저귀, 의류, 장난감, 도서등의 구입비와 의료비가 들어간다.
1년 전에 매달 분유및 기저귀값으로 가장 적게 얘기한 친구의 말에 따르면, 그 비용은 20만원이었다.
이게 3년 동안이면 720만원이다. 종이기저귀 안쓰고, 분유가 아닌 모유를 먹여도 비용은 발생하기 마련이다.
거기에 접종비와 교구들의 구입비는 추가로 포함되고~~ 아이들은 간식을 달고 살기에 식비로 많이 지출할 것이다. 그런 것을 계산하면 2천만원은 금방 나가겠지.


유아(4~7세): 2540만원-추가 비용발생: 영어유치원, 영재교육
이때부터 아이들은 유치원을 보내고, 보통의 한국 엄마들은 사교육을 시작한다.
사실 나도 보통의 한국 엄마지만, 유치원을 일찍 보내고 싶지는 않다. 유치원 선생을 하는 친구의 말에 따르면 기관의 손을 일찍 타기 시작한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단다. 여느 버릇 없는 아이들과 달리 예의를 일찍 배우는 것이 유익할지도 모르지만, 아이답지 않은 감정의 차분함을 볼 때면 그게 그닥 좋아보이지 않는단다. 아이는 아이다워야 미워도 사랑스럽지 않을까?
나는 엄마 품에서 5살까지는 있다가, 6세부터 유치원에 보내는 것이 적합하다고 본다. 그 전에는 그럼 집에만 가두어두느냐? No~~ 예체능은 어려서부터 시키는 것이 뇌발달에 유익하다. 유치원에서 커리를 잘 짜서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엄마들은 유치원도 보내고 다른 사교육 학원도 보낸다. 하지만 나는 여러군데 아이를 돌리기보다는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것을 위주로 실력있는 선생님께 배우게 하고 싶다.(남편은 이게 아주 이상이라고 한다.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쪽에 무게를 실지만... 엄마 하기 나름 아닐까??) 4~5년 후의 학원 사교육비가 매달 얼마가 될른지 물가상승률을 따져서 계산해봐야겠지만, 과목당6~7만원은 할테고, 학원을 3개만 보낸다해도 20만원이 넘는다. 그게 4년간 지속된다면, 1000만원이 넘는다. 유치원 권선생말로는 유치원비 또한 무시 못하는 금액이란다. 동네마다 다르고, 교육 스탈에 따라 다르지만, 방학이 있다해도 매달 40만원은 잡으라고 했다. 2년만 유치원에 보내도 1000만원이다. 그러니 저 추산치의 2500만원 하는 돈은 결코 과하게 측정한 액수가 아닌 것이다.


초딩(8~13세):5429만원-추가 비용발생: 사립 초등학교, 사교육비
좀 기간이 길어서 비용도 많이 산출된 거 같은데...헌법이 보장하는 의무교육에 교육법이 보장하는 무상교육이건만... 나의 초딩 시절을 돌아보면, 뭔가 많이 샀던 기억이 난다. 학년 올라갈 때마다 물체주머니, 물감, 크레파스, 공책 등 및 수시로 필요한 교구들을 사재꼈다. 그리고 야영과 소풍으로 어딘가를 많이 다녔던 기억이 난다. 멋내기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거 같고, 옷이며 머리핀이며 악세사리에 대한 욕심과, 피아노와 미술 등 다른 아이들이 시도하는 예체능 사교육에도 왕성한 관심을 보였던 기억이 난다. 여기에 요즘 아이들은 초딩 4~5학년 때에 해외 어학연수도 다녀온다. 나 또한 아이의 외국어 학습을 위해 4학년 즈음에는 외국에서 교육을 시키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 이게 한두푼 드는 시도가 아니기 때문에 왠만하면 나나 남편이 외국에서 공부하게 되는 기회를 마련해서 자연스럽게 생활을 2~3년 하게 되길 소망하는 것인데...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 암튼 돈이 왕창 깨질 시기가 이 시기중에 찾아오리라.


중딩(14~16세):2996만원-추가 비용발생: 특목고 진학을 위한 사교육
대학을 한국에서 다니게 하려면, 고등학교는 특목고를 다니게 하는 것이 대학가는 데에 유리하다.
우리 아들이 부모와 어지간하게 닮았다면 문과적인 머리보다는 이과적인 머리가 좀 더 뛰어날 것이다. 
남편이 과학고에 있기 때문에 정립된 사고인지도 모르겠지만... 나나 남편이 청소년기를 보내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다. 일반 고등학교에서 우리 부부가 거쳐간 대학에 진학하는 퍼센트는 점점 줄고 있다. 물론 그건 통계치일뿐이라고 말하고 싶고, 꼭 한국이라는 사회에서만 알아주는 일류대학에 들어간다고 인생 잘 풀려나가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내 속에서는 여전히 외친다. 그러나 아이가 선행을 하는 것에 큰 무리가 없이 잘 따라준다면, 일반고에서 이과학습을 하는 것보다는 과학고에 다니는 것이 공교육 간에 비교했을 때, 내는 등록금 대비 질이 좋은 공교육을 받을 수가 있다. 그런데 엄청난 사교육비를 쳐들여서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 선행학습된 자녀로 만들 생각은 추호도 없다. 내가 기도한대로~ 우리 아들이 하나님 주신 지식과 지혜가 뛰어나서 영특하다면, 그것을 관리해주고 싶을 뿐이다.(다른 열성 알파맘들도 이런 주장을 하려나??) 


고딩(17~19세):3441만원-추가 비용발생: 영어, 논술 과외
나는 고딩 때 딱 2년 수학에 대해서만 학원을 다녔다. 그 당시 학원비가 12만원이었다. 나머지 과목은 독학했다. 공부는 잘해서 사교육비가 많이 들지는 않았지만, 못난 치아 때문에 교정해주시느라 부모님은 추가비용을 들이셨다.때때로 논술 학습을 위해, 나의 불안함을 진정시키기 위해 년 단위의 학습지를 따로 계약하기도 했다. 그닥 효과를 보지 못하고 밀려서 버린 적이 많지만... 당시에는 그렇게라도 해야 내가 공부를 열심히 잘 하고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안심을 할 수 있었다. 시행착오가 있었어도 돌아보면 우리 부모님에게 나는 저렴하면서도 효율성이 높은 자녀였다. 그런데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다 부모님의 기도와 아버지 하나님의 돌보심 덕분이었다. 우리 꿈이도 하나님과 함께 청소년기를 보내면 좋겠다. 물론 이후로도 주와 동행하는 유익을 누려야 하지만... 부모인 나와 남편보다도 훨씬 효율성 높은 학습자이길 소망한다.
 

대딩(20세~):  5345만원-추가 비용발생: 어학연수
애들 나름인데... 대학 4년 등록금에 교통비, 책값에 하루 한끼 정도의 식사값 정도만 더한 거 같다.
난 꿈이가 어려서부터 꿈이의 대학 등록금에 대한 기도를 할 거다. 물론 적은 액수지만 꾸준히 적금도 들기는 할 거다. 하지만... 꿈이가 대학을 다닐 때가 되면,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대학의 교육 펀드가 든든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대학의 장학금은 좀 짜다. 성적이 우수해도 왠만큼 우수하지 않으면 전액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용돈을 벌기 위해 공부에 매진하지도 않는다. 외국에서는 뛰어난 재원에 대해서는 물질적 고민을 많이 덜어주는 편이라던데... 암튼 우리 꿈이가 대학생이 될 때에는 우리도 대학이 건물짖기에만 열올리지 말고, 돈관리 좀 학생들을 위해 풍성하게 해주면 좋겠다.


아~~~적다보니 가정주부인 나에게서는 기도가 절로 나온다. 아이 하나 키우기 위해서도 이렇게 돈을 모으고 사용해야 하거늘, 둘, 셋을 키우려면 허리띠를 얼마나 졸라야 하나!! 물론 하나님은 늘 부족함 없이 채우시는 분이시기에 걱정은 하지 않는다. 다만 기도만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기도에 합당하게 절제된 생활과 규모있는 사용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아버지, 이렇게 자식 키우고도 저희 부부가 선교나갈 때 소원하는 금액을 채워주실거죠?^^ 
posted by 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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