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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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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27. 23:14 나?나!/늦깍이약대생
합성법 두번째 만니히로 c쁠-N메틸2 우선 만들구
피리딘이미다졸퓨전링에 연결후
clcooEt로 N에 붙이고
CN으로 공격해서 날려버림
황산,가열로 나이트릴 카복실산으로
피발로일Cl로 mixed anhydride
디메틸아민으로 공격해서 아마이드결합완성

합성법1은 모더라?
아! 돌고래에 피리딘 그물펼쳐던져서 5각고리
농게가 술과함께 묶이고 소클~
cl은 H2와 Pd/BaSO4로 버려서 졸피뎀 완성

클로로프로마진
올란자핀
할로페리돌
설프라이드
리스페리돈

이거 말만들고 나면...
요 약들 먹고파질듯...

posted by 기쁘게
2014. 6. 24. 21:18 나?나!/늦깍이약대생

덕성여대.

30대 후반 아줌마에게 배움의 기회를 준 학교.

20대 시절 이력서에 스핑글을 달아준 두 곳보다... 

경력이 단절된 지난 7년을 다독여준 학교.

앞으로 내가 하게 될 전문가로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하는 학교이다.

 

 

이제 막 한학기를 마쳤고,

앞으로 어떤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첫 학기 다닌 소감이라면...

"외롭다."

 

겉으로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비춰졌을 나.

사실 하나의 성취감에 도취되기 전에 다른 곳에 집중하려고 목표를 세워서 달려갔지만,

중간고사 이후로 점점 고독에 쩔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다고 딱히 동기 중에 단짝을 찾아보려고 애쓰지도 않았다.

솔직히 단짝보다는 동역자를 찾고 있었지만, 그런 끌림은 아직까지 못받고 있다.

 

관계의 갈증을 관계에서 찾으려 하기보단,

마라톤을 신청해서 달려보기도 하고.

책을 많이 읽어보려고도 하고.

시험에 최선을 다해보리라 결심을 해보기도 하고,

악기 연습하기, 교회사역, 도윤이 암송교육 등 몇가지에 시간배분을 해보았으나...

느끼는 건 건조감뿐이었다. 

 

동역자의 부재....

남편은 확보된 평생의 동역자이니 잠시 논외...

같은 전공, 같은 열정을 품고, 하늘에 대한 소망이 이땅에 대한 욕심보다 큰 동역자...

그런 사람... 과연 만날 수 있을까?

만약 학교를 다니면서 만나지 못한다면, 나는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

 

오늘 앉아 엑셀로 찬찬히 앞으로의 이수학점을 계산해보니

4학년때 1년동안 45학점.

5학년땐  46학점을 들어야 한다.

과목은 학기당 11~13과목이다.

강도높은 훈련...

지겹지만 해야 하기에

때론 커피빨에 의지해보기도

아줌마 정신력으로 버텨보지만...

정말 마음이 통하고, 하늘의 소망에 열정을 가진 그런 친구 한 명만이라도 있다면 좀 더 신명날 거 같다.

posted by 기쁘게
2010. 4. 5. 02:41 나?나!/건강관리
아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동시에 나는 몸이 축나간다.
운동다운 운동이 정말 필요한 시점이다.
새벽에 잠투정하며 울어대는 아들을 바로 안아줄 수가 없다.
손발이 저리기 때문이다.
모유수유하기 때문에 한약을 함부로 먹어서는 안될 거 같고...
단백질 식사를 잘 하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수영)을 시작해야겠다.

도윤이가 내 기를 축내는 듯 글을 시작해놓고는...
나 역시 울 엄마의 기를 축낼 계획을 하고 있다.
도윤이를 봐주는 사람이 필요하는데 엄마밖에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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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결국 집근처로 낙찰!
4월 5일 밤 9시부터 시작했다.*^^*
사랑하는 엄마~~ 정말 감사해요.!!
posted by 기쁘게
2010. 2. 28. 12:31 나?나!/성숙단계
도윤이가 아침 6시 반에 깨서는 젖을 찾아서 물리고 기도를 시작했다.
하나님. 제가 도윤이도 잘키우고 노후에 선교갈 전문인력 되고 싶은데...(주저리주저리)
누워서 기도 하다보니 잠이 들었다.

이후 꿈을 꿨는데...
시간적 상황은 대학원 3학기.
논문에 대한 연구 계획서를 체계적으로 써서 내라는 미션을 받았다.
시험도 아닌데 한 교실안에 앉아서 모두들 우왕좌왕 하더니 나만 주어진시간 내에 못쓰고 텅빈 교실에 남았다.
(꿈이라 전반적인 내용은 논리적이지는 않다.)
그런데 환경교통과와 건축과 교수들이 마치 학부생들이 작품내듯 프로포잘 쓰라면서 리절트까지 근사하게 내라고 샘플까지 보여주었다. 난 아무 관련이 없음에도 그렇게 못하는 것에 주눅이 들었다. 나의 논문주제도 꽝이었다.
나는 무슨 연구를 하려했는지?!
냉장고에서 멸치볶음을 꺼내 사진찍지를 않나,
가족사진을 퍼즐로 만들어서 리포트에 부치지를 않나~~
뭘 비교분석한다더니 결국엔 스스로도 논리적 구심점을 못찾고 방황했다. 
내 의식과 무의식에는 여전히 주부로서의 삶에 대한 평가절하 의식이 있나보다.
아님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막막한가보다.
그꿈은 우리집 부엌 창문으로 강도가 칼을 들고 들어오고 나와 남편은 벌벌 떨며 피하는 것으로 끝났다.
나참...개꿈인데 자고 일어나서 실패감으로 기분이 나빴다.

하나님, 열심히 살고자하는 열의가 번번히 실패한 경험으로 무너집니다.
더욱이 지금은 도윤이 키우는 것으로도 벅찹니다.
목표는 저절로 도달하는 게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고,
인생에서는 넘어야 할 산이 높다는 것을 아는데,
제가 저 자신을 믿지 않게 하옵소서.
posted by 기쁘게
2009. 6. 16. 20:12 나?나!/일& 학습

방송을 듣다가 좋은 내용이기에 메모해두었던 것이다.
가까운 사이에서 동업이 이루어지는데, 서로 웃을 수 있을 때에 계약서를 써두란다.
문서로 쓰기가 뭐하면 녹음이라도 해두라고 했다. 증인도 확보해두고...
기록이 중요하기 때문에 직접 돈을 주고 받기보다는 계좌이체를 권했다.

자~~동업자와 써야 하는 계약서 작성시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1. 정형화된 계약서의 형식에 맞추어 쓰려고 애쓰지 마라. 메모하듯이 쓰는 것이 더 좋다.
2. 단순, 유치한 내용일지라도 각자의 상황에 맞는 문장으로 구체적으로 쓰라.
3. 의무, 패널티는 상대방이 스스로 결정하게 하라.
가령 이런 것은 서로 하지 말자~라고 문구를 썼다면, 그것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상대방은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에 대해 상대방이 직접 작성하도록 공란을 확보해두고 그에게 쓰게 하라.
4. 사소한 것이라도 문서로 적어두라. 가령 청소를 요일별로 번갈아하기로 했다면, 요일별 담당자도 기록해두라.
5. 분쟁시에는 법원으로 달려가기보다 중재자로서의 제 3자를 마련해두고 그분께 해결을 맞겨라.
6. 계약의 말소(어떻게 관계를 이탈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그 과정을 적어두라.

사람은 믿을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것이 사람이다.
그건 가족이라도 마찬가지다.
돈이 걸려있고, 분쟁의 소지가 있는 것에는 늘 대비책을 마련해두는 지혜가 필요하다.
posted by 기쁘게
2009. 6. 16. 19:37 나?나!/독서
집 바로 옆에 도서관이 있는 것은 참 행복한 생활조건이다.
오늘 빌려온 책은 세권 모두 자녀교육을 위한 책이다.

1. 내아들을 남자로 키우는 법(제임스답슨)
초반 조금 읽었는데... 남자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처럼 조용하고 얌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
우리 아들은 사고뭉치 사내아이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건만,
우리 꿈이의 먼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태어나면서부터 예수님의 공생애 시절의 성품일 거라는 기대(착각)를 하고 있었던 내 뇌에 찬물을 끼얹는 책이다.

2. 기쁨으로 크는 자녀(펄, 마이클)

3. 고든맥도널드 가정 엿보기(고든맥도널드)
남의 가정과 우리 가정은 엄연히 다르다. 그럼에도 뭔가 배울 점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빌렸다.
--> 다 읽었는데(6월 20일), 자녀를 한 인격체로 성장시키기까지 저자의 경험을 다루었다. 두 자녀가 초딩일 때부터 독립시키기까지 쭉 살아왔던 집에서의 추억을 중심으로 서술된 책이다. 많은 부분에서 자녀와 소통을 하려고 노력했던 저자와 그 아내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소통이 원활하다면 인생의 그늘이 좀 덜 생길 것이다. 그런데 가족이라는 가까운 관계에서 그늘은 시작된다. 보통 사람들은 가족에서 시작되는 그늘에 대수롭지 않게 반응한다. 인지해도 풀어가는 것이 미숙해서 더 망치기도 한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사람은 그냥 다 그렇게 산다.'라며 포기한다. 나 역시 그런 부모와 함께 살았다. 내가 어린 시절... 부모는 나름 노력하셨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성인기에 접어들 때부터 독립하기까지 우리 모두는 포기하고 묻어둔 채로 살았다. 아마 당분간 나는 내가 이룬 가정에 전념하느라 그 관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독립의 순간이 눈부시게 아름답지 않았다하여 그것에 미련이 남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냥 과거의 아픔이지만, 그것에서 느낀 아픔보다 배운 교훈을 간직하며 내가 이룬 가정에서 반복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과제인 듯 하다.

그런 의미에서 난 우리 아이에게 소통을 포기하는 부모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 늘 성령의 도움을 구하는 일관성 있는 엄마였다고 기억되고 싶다. 세상에는 완벽한 부모는 없다. 또한 우리 아들에게 완벽한 엄마라고 들어보겠다는 욕심도 없다. 다만 늘 노력하셨고, 그 노력이 자신에게 사랑으로 기억된다는 말을 듣는다면... 엄마 인생으로 성공한 것 아닐까? 왜 인간은 이기적이어서 부모가 노력했다하더라고 자식에게는 사랑이 아닌 집착으로, 부담으로 남게 되는 현실 아니던가... 그러기 위해서는 오해를 남기지 않도록 부단히 애써야 한다. 나는 아이가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독립하기까지 내가 감당해야 하는 영역에 한해서 애쓰고 싶다. 그렇다면 부모로서의 영역은 무엇이고 어디까지인가?? 그건 아이가 자라면서 달라질 것이다. 그걸 놓고 성령께 늘 배움을 구하겠지. 그래서 인생은 끝없는 배움의 길인가보다.

이번 책 다 읽을 때즈음에 맞추어서 "기질을 알면 자녀가 보인다(제임스답슨)"와 "홈스쿨링(레이볼만)"을 상호대차 신청해야 겠다.
posted by 기쁘게
2009. 6. 4. 17:39 나?나!/건강관리
이제 우리 꿈이 보려면 딱 두달 남았다.
그래서 이번주부터 일주일에 한번 있는 임산부 요가 교실에 나가서 한시간씩 운동을 하려고 오늘 처음 가봤다.
안하는 것보다 낫겠지만, 요가보다 산부인과 체조실까지 걸어가는 것이 더 운동되는 거 같다.

posted by 기쁘게
2009. 6. 3. 17:37 나?나!/독서
1부: 재정을 관리하는 지혜
1. 보이지 않는 맘몬의 권세
-돈, 재물에는 권세가 없음. 감정을 이용하는 맘몬의 영향력
-결혼전에 아버지로 인한 매우 큰 실망감은 맘몬이 조장했던 것인가?


2. 참새믿음
-공급하시는 하나님
-이미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급자에 대한 이해와 믿음의 고백이 있다.


3. 경제 체제가 다른 두개의 영역
-부, 재물, 돈의 개념
-성경적 형통의 의미(돈이 많아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
-믿음의 고백과 손의 부지런함의 병행의 중요성(믿기만 한다고 부가 쌓이는 건 아니지)


2부: 재정 사용의 다섯 가지 성경적 지침
4. 심는 자의 씨-십일조: 매우 강조한다.
-이책을 읽기 전에 올해 가정경제의 원칙으로 삼았던 것이 "십일조의 정상화"였다.
나름 착실히 지키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이책에 따르면 아직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더군.
원천징수 전의 금액으로 십일조를 계산하라는데, 난 매달 월급통장에 들어오는 액수에 근거했었다.
사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이 절대 진리는 아니다.
헌금은 믿음으로 드리는 것이고, 그에 대한 유익도 하나님의 은혜의 영역이다.
다만 저자는 정확한 개념을 심어주려고 나름 "원칙"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제시해준 거 같다.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난 아깝지 않다.

 
5. 먹을 양식-생활에서의 사용
하나님은 우리의 물질 사용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으시단다.
난 낭비 없는 소비를 한다고 자부한다.
대신 외식과 간식비에 대한 지출은 좀 줄일 필요가 있는 거 같다.


6. 원을 닫기-자신이 매달 필요로하는 예산 규모 설정
우리 집의 매달 경제지출에 대해 나는 뚜렷한 액수의 범위를 가지고 있다.
다만 이제 아이가 태어나고, 내집을 마련하게 되면 또 다른 예산의 편성이 필요하겠지.
하지만 하나님은 늘 그렇듯이 무리가 되게 인도하시지 않으셨다.


7. 빚을 해결하기
우리는 부모님께 진 사랑의 빚이 있다.
결혼하면서 받은 것들에 대해 기억하고 차차 갚아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매달 시댁 부모님께는 용돈을 드리는데, 친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꾸준히 드리지 않았다.
추후 좀 더 좋은 방법을 간구해봐야겠다. 원하기는 엄마에 대한 배려는 사업을 같이 하는 것을 통해 갚아드리고 싶다.


8. 의의 열매를 더하기
뭘 더할 것이 있겠는가!


9. 심고 거둠으로 하나님의 자원 배가시키기
심고 거둠으로 인한 부의 증가는 의를 위해 사용하라고 한다.
당연한 거 아닌가?


솔직히 저자가 제시하는 재정 원칙에 100% 동의하지는 못하겠다.
이 저자들도 나름 통찰력으로 성경에서 원칙을 발견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들의 풀이가 하나님의 뜻을 100%구현해냈다고 볼 수는 없다.
복음 안에서 사는 우리에게 성경에서 제시하는 원칙이라는 것이 과거의 율법과 같을 수 없다.
다만 율법은 과거에도 지금도 옳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지키는 것이 과거에는 우리 몫이었지만, 은혜시대에는 그리스도의 몫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되는 것이다. 다만 율법을 지키는 마음을 어여삐 여기는 하나님은 우리의 자세에 대해 충분히 보상하신다는 점을 기억할 때 그게 유익이라는 거~~
최대한 노력하면서 은혜를 구하는 것이 정답 아닐까?
posted by 기쁘게
2009. 5. 21. 14:55 나?나!/한줄토크
Some feathers have been ruffled. 
posted by 기쁘게
2009. 5. 12. 22:19 나?나!/성숙단계
2008년 11월 11일에 발매를 시작했다는데, 오늘 멜론에서 다운 받아서 처음 들어봤다.
일에 쫓기는 가장이 아내에게 불러줄법한 노래다.
뮤직비디오는 부부가 대판 싸우고는 예전 추억의 장소로 각자 가서는 서로 웃는데...
평소에 너무나도 자상한 우리 남편 덕분에 나는 이런 가사로부터 좀 떨어져있지만...

참 이 가사 한국적이면서 가장이라는 인생의 무게가 잘 녹아있는 거 같다.

제목: 당신만은 못해요.

좋은 곳에 살아도 좋은 것을 먹어도
                                                                      당신의 맘 불편하면 행복이 아닌 거죠

                                                                      웃고 있는 모습이 행복한 것 같아도
                                                                      마음속에 걱정은 참 많을 거예요

                                                                      사랑도 나무처럼 물을 줘야 하는데
                                                                      가끔씩 난 당신께 슬픔만을 줬어요
                                                                      너를 사랑한다고 수없이 말을 해도
                                                                      내가 내 맘 아닐 땐 화낼 때도 많았죠

                                                                      세상사는게 바빠 마음에 틈이 생겨
                                                                      처음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지만
                                                                      이 세상에 무엇을 나에게 다 준대도
                                                                      가만히 생각하니 당신만은 못해요

                                                                      사랑해 난 널 사랑해
                                                                      사랑해 난 널 사랑해

 

posted by 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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