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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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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22. 17:27 끄적/맛집

가격: 7500원
선택 가능한 맛: 유자, 녹차, 블루베리
팥은 안들어간다.
과일이 풍성하다.
녹차맛 선택했는데, 아이스크림은 요거트 아이스고, 그냥 얼음에 녹차가루 뿌려준다.
깔끔하니 맛나다.
지난주 토욜에 남편과 밤에 나가서 먹었던 빙수에 비해 만족도가 높았다.

(지난주에 먹었던 빙수는, 홈플러스 3000원짜리 빙수와 별 차이 없는 맛이다. zava 커피점에서 파는 것인데... 밤 12시에 나갔기 때문에 Our choice was slim! 팥빙수는 젤라또 아이스크림 한스쿱 넣어준다는 점만 다를 뿐 가격이 사악하다.(8000원) 빙수는 정말 검증된 곳을 찾아서 먹어야 실망하지 않는다.)
posted by 기쁘게
2009. 7. 22. 10:51 끄적/뉴스
관련 기사: http://news.kbs.co.kr/article/science/200907/20090722/1814615.html

남편이랑 어제 뉴스를 보다가 부분일식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블로그 쓰는데, 갑자기 세상이 어두워져서 구름이 잔뜩 덮었나 싶었더니!
남편이 문자를 보내주어서 어제의 정보를 상기시켜주었다.
와우!! 썬글라스 끼고 봤지만 눈이 부셨다.
태양이 두툼한 초승달 모양이 되었다.
26년 후에 다시 볼 수 있다는데~~
그러고 보니 나는 부분 일식을 오늘까지 세번 봤다.
초딩 때(1988년) 운동장에서 촛농 그을린 유리판 대고 보고,
유럽여행가서(1999년) 기차 기다리며 보고, 
아기 가진 올해 (2009년)에 보는 거다.
신기하다~~ 달 그림자를 본다는 것은~~* 
posted by 기쁘게
2009. 7. 2. 16:04 끄적/맛집
이번 여름에는 몸에서 열이 많이 나서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는다.
아이스크림은 늘 냉장고에 쌓아두고 먹고, 빙수는 자주 나가서 사 먹는다.


빙수:
올해 나의 첫 빙수는 레드망고의 녹차빙수.
이건 8700원하는데, 맛나다.
기억에 남는 빙수집은 몇 군데 있다.
가격대비 추억이 있는 곳은 신림동 녹두거리 피에스몽떼...
근데 여기에서는 올해엔 못 먹을 거 같다.
5월 말에 먹으러 갔는데, 아직 안판다고 해서 아쉽지만 집에 와야했다.
더욱이 꿈이 낳기 전에 그동네 갈 이유가 없다.
청담동에 뭔 카페인지 이름이 가물가물인데, 거기 녹차빙수도 참 맛났던 기억이 난다.
그곳이랑 맛이 비슷한 곳을 엊그제 발견했다.
흔히 볼 수 있는 할리스!! 7000원에 녹차빙수를 파는데, 맛이 참 깔끔하고 부드럽다.


아이스크림:
스크류바, 보석바 같은 하드를 주로 먹었는데...
가끔은 아이스크림다운 아이스크림을 먹게된다. 
그중 선호하는 건 녹차맛!
보성 다원에 갔을 때 먹었던 녹차요거트 아이스크림!! 정말 맛났는데~~
비싼 것 중에 제값을 하는 하겐다즈-녹차맛: 근데 우리동네에는 하겐다즈 매장이 없다.
맥플러리-녹차맛: 남편이 맥플러리 맛나다고 강조를 해서 같이 사먹어봤는데, 참 맛있다.
투게더- 녹차맛: 이건 가격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다. (베스킨, 나뚜르보다 훨 낫다.)


책에서 보니 임산부에겐 아이스크림이 그닥 좋지 않다고 한다.
너무 달아서 몸에 좋지 않나보다. 그래도 어쩌랴... 몸에서 자꾸 덥다고 열이 나는데...
posted by 기쁘게
2009. 6. 26. 13:39 끄적/뉴스
기사원본: http://www.sportsseoul.com/news2/newscast/entertain/2009/0626/20090626101130200000000_7143854962.html

나야 연예인들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이라
이 사람의 죽음과 내 마음은 연계성이 없지만.
워낙 유명한 사람이었기에...
나역시 한 아이의 엄마로 준비되고 있는터라 남겨진 아이들에 대해 동정표를 낸다.
아직 어린데, 아빠가 죽었으니 참...안됐다.
(좋은 양부모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잘 된것인가?)

기사에 따르면 빚은 많이 졌다는데...
아이들이 아버지의 채무땜에 어려울 처지에 놓이지는 않을 것이고...
이 사람한테 돈 빌려준 사람들은 본전을 건질 수 있을지가 궁금해진다.
사모펀드로 월세 10만달러씩 빌려주었다는데...
이사람이 남긴 곡들이며 추모 음반에 대한 예상수익금이 그정도 되려나?

내가 가늠하는 경제성과 투자자들이 철저히 계산한 가능성은 다를테지만
세계적인 스타도 죽으면 조만간 잊혀지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기쁘게
2009. 6. 22. 14:44 끄적/맛집

남편의 직장 근처에 숯불 돼지갈비집이 있다.
남편이랑 한번 가보고는 사업 구상을 위해 엄마도 모시고 가자고 모의하고는 어제 모시고 갔다.
처음에 가서 둘이 5인분 먹고, 어제는 셋이 가서 7인분을 먹었다.
양념 고기는 늘 타서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우리 꿈이는 엄마가 돼지고기를 실컷먹었더니 좀 순해졌다.

그나저나 고기를 먹을 때는 파무침을 늘 함께 먹는데, 파의 알린 성분이 속에 오래 남아있나보다.
자고 일어났을 때 엄청 불쾌하다.
녹차를 마시면 좀 낫다하여 지금 마시고 있다.
한국인으로 31년살며 나름 한국 음식에 자부심을 느끼지만...
마늘과 파를 먹고 난 후에 속 깊은 곳에 베이는 이 냄새는 아직까지도 적응이 잘 안된다.  
posted by 기쁘게
2009. 6. 15. 18:16 끄적/교제
6월 11일에 설대 병원에서 태어난 우리 쌍둥이 조카들.
아들이 큰애고, 딸이 작은애란다.
아들은 2kg초반대에 민철이를 닮았고, 딸은 2kg후반대에 나랑이를 닮았단다.
요넘들 너무 보고 싶은데, 병원이 멀기도 하고~~
내가 서울에 나갈 일도 없어서 다음주 주일 예배를 드리고 나랑이가 머물게 될 산후조리원에 가서 만나볼 참이다.

우리 꿈이랑 친하게 지내게 해야지*^^*
그나저나 나랑이 주려고 수유티 하나를 구매했는데, 쌍둥이들 선물은 그냥 기저귀를 사가야 하나 고민이다.
일회용기저귀는 써버리고 나면 없어지는데...기념이 될만한 뭐가 없을까?
posted by 기쁘게
2009. 5. 26. 12:16 끄적/뉴스
내게 대통령 선거권이 주어지고 처음 뽑았던 사람.
그래서 당선까지 되었던 전직 대통령 노무현씨가 자살을 했다.
우리나라에서 대통령까지 했던 사람이 자살을 했다는 건 충격이고 아픔이다. 

새벽에 산행에 동행했던 경호원은 담배만 있었더라도 자살을 다시 생각해보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을 토로했다.(http://news.hankyung.com/200905/200905255842g.html)
노사모는 현 정치주도세력에 의한 타살이라고까지 몰아간다.
원인이 뭐든, 자살이라는 것을 선택할 때의 노무현씨의 마음은 어느 누구도 잡아주지 못하는 찹찹한 상태였을 거다.
복음이라도 잡았다면...

처음 뉴스를 접했던 토요일에는 아침부터 하루종일 우울했었다.
이틀 지난 지금은... 솔직히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는 벗어났다.
나름 충분히 애도하고 나니, 내 삶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

노무현씨 말고도 세상엔 자살이 유일한 선택인양 삶을 포기하는 인생이 너무 많다.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것이 정치를 하며 사람을 굴림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

긍정의 기운이 우리민족을 덮길 바란다.
posted by 기쁘게
2009. 5. 14. 17:17 끄적/뉴스
기사 원본은 아래 주소: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051402019922601002&ref=naver

난 우리나라가 1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줄 알았다.
기사에 나타나있듯이 해마다 뒤로 밀리는 상황이다.
전업주부로 지내는 나로서는 국가 경제규모가 뒤로 밀리는 데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거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세상은 부로 의견의 가치도 평가한다.
국제 협력을 도모하고, 선한 일을 많이 하는 것으로 언론보도 되어지는 유엔이라는 단체에서도 실상을 들여다보면 돈 많이 내는 국가의 목소리만 강할 뿐이라고 들었다.
뭐 그걸 두고 돈없으면 목소리도 못내냐고 서러운 말을 늘어놔봐야, 현실이 그렇게 돌아가는 것을 어쩌랴...
거창하게 국제 사회까지 가지 않아도...
부는 곧 실력이라는 입장을 취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을 내가 경험하지 않았던가!

솔직히 자본주의에서 부와 실력은 비례하지 않는다. 비례의 경향은 있지만...
나는 실력을 좇는 사람인가, 부를 좇는 사람인가?
진정한 실력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탐험하다가 20대를 홀라당 날린 거 같다.
30대부터는 실력과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을 뿐이다.
대한민국의 청장년층이 부보다는 실력을 더 쌓아가는 사람들로 거듭나길 기도한다.
posted by 기쁘게
2009. 5. 12. 21:16 끄적/상품평
토요일에 우리부부는 sk로 이동통신사를 바꿨다.
가입비는 신랑만 내고 나는 안냈으나...
부가서비스니, usim값이니 합하면,
각자 5만원 정도는 추가로 들어간 샘이다.
2년후에 약정이 끝나서 다음번 셀폰갈이 할 때는 반드시 가입비 없고 부가서비스 없는 것 골라서 해야쥐!!

가입 조건으로 "데이터퍼팩트정액제"를 사용하라고 해서는 ok했다.
인터넷을 10만원너치 사용할 수 있다고는 했지만, 셀폰으로 이용하는 인터넷은 엄청 비싸기에 얼마나 많이 사용할 수 있을까 싶었다.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멜론 한달 무료쿠폰이 있어서 가입 신청하고, 음악 9곡 다운받았더니(물론 그 사이에 미리 듣기해본 곡이 더 많기는 하다.) 
무료 인터넷 이용가능 금액이 36900원정도 남았단다. 
멜론에서 프리다운받는 음악은 유효기간이 있다.
거의 40일정도만 셀폰에서 들을 수 있다.
치~~무료라는 것은 만족도가 결코 크지 않다. 
posted by 기쁘게
2009. 5. 6. 11:37 끄적/뉴스

기사원본: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506601003


나중에 꼭 가보고 싶은 아프리카 오카방고에서 찍었다는 사진이다.
와우!
남편 사자의 외도기미를 간파한 암사자가 매우 화가 나서는 남편 혀를 발톱으로 긁었단다.
이런 사진을 찍었다는 것이 참 놀랍다.^^
야생에 사는 동물이라고 번식만을 위한 사랑을 원하는 것은 아닌가보다. 

posted by 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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