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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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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집은 아니고, 어떤 정서가 불안정한 가정이 새벽에 나의 잠을 두번이나 깨웠다.

아버지...
다음에 이사갈 집의 이웃들은 모두 크리스천들이고, 예절이 바른 사람들이게 하소서.
또한 불화를 해소하는 데에 이웃의 삶을 방해하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게 하소서.
(밤에 나와 상관없는 자들 때문에 잠을 못자니까 느무 피곤해요ㅠ,.ㅠ)
posted by 기쁘게
2009. 3. 11. 19:39 예배의처소/내집마련
http://www.fnnews.com/view?ra=Sent0501m_View&corp=fnnews&arcid=0921592946&cDateYear=2009&cDateMonth=03&cDateDay=11

서울이라 비쌀 수밖에...
그런데 우리로선 그림에 떡이구나!

posted by 기쁘게
우리 집에 집들이용 선물들이 바닥나서 구입을 해야한다.ㅋ

지인들이 집에 놀러오면서 곽티슈는 많이들 사와서 충분한데,
1. 두루마리 휴지
2. 드럼세탁기용 세제 
3. 헤어샴프 & 바디샴프
는 없다.
공짜 좋아라하면 안되지만,
막상 사려니까 아깝다.ㅋ
하늘에서 이런거 떨어지면 좋겠다.푸훗
posted by 기쁘게
2009. 1. 23. 16:58 예배의처소/이사다니며
살다보면, 다음에는 이런 집에 이사가고 싶다는 바람이 생긴다.
지난번 집에 살 때는 소음이 너무 심하고, 버스가 다니는 길가라 먼지도 많고, 환기를 위해 소음을 감수해야하는 억울한 집이었다. 그래서 이사할 때 해가 잘 드는 남향집을 찾으려고 마음 먹고는 이번 집에 들어와서 대만족을 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좀 더 나은 것을 추구하기에, 남향집인 우리 현재 집에서도 여전히 아쉬운 점이 남아있다.

1. 해가 들어오는 창이 너무 작다.
베란다가 남쪽에 있지만, 베란다와 거실겸 손님이 오실 경우 담소를 나누는 곳으로 쓰는 이 큰방 사이에는 작은 미닫이 문이 있다. 그래서 채광이 이 문의 크기만큼만 들어온다. 베란다의 빛이 거실로 모두 들어오는 근래에 건설된 아파트면 좋겠다.

2. 침실로 사용하는 작은방은 북향인데, 방법창이 부실한 관계로 창을 막았더니, 환기가 잘 안된다.
침대와 이불이 있는 곳은 먼지가 날리기 마련이다. 그런데, 보안문제로 창을 활용할 수 없어서 호흡하기엔 유쾌하지 않은 구조다. 창을 가렸기에 어두워서 잠은 잘 오지만... 잔여 채광은 집에 있는 우드블라인드로 충분히 차단된다. 다음번 집은 안방에 밝은 햇쌀이 들어와서 이불이며 침대 매트를 한낮의 자외선에 소독할 수 있는 구조이면서, 환기도 잘 되는 집이면 좋겠다. 

3. 부엌의 가스레인즈 놓는 부분역시 팬을 틀어서 냄새를 빼는 거 외에는 신선한 외부 공기로 환기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닌 것이 아쉽다. 띄어쓰기 교정부호의 들여쓰기 기호마냥 깊이 들어간 우리집 부엌 구조.... 가스레인즈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음식 냄새가 고인 부엌만 빼고 환기가 되는 집의 전체적으로 긴 구조는 좋지 않다.

4. 93년에 입주가 시작된 우리 아파트... 오래되어서인지 아파트치고 전기 배선 따 놓은 것이 영 불편하다. 다음번에는 곳곳에 편리하게 콘센트가 잘 마련된 집인지 확인하고 계약해야겠다.

(아래첨가: 2009, 2,3)
5. 환기와 관련된 것인데, 대문을 열어야만 집 전체 공기가 환기되는 구조는 매력적이지 않다. 아이가 어릴 때는 대문을 열어놓기 좀 위험하다. so 현관문을 열지 않아도 앞베란다와 뒷배란다의 창을 열어서 집 전체에 상쾌한 공기가 흐르는 구조이길 소망한다.

6. 혜석이 지인의 조카가 추락사를 했단다. 눈깜짝할 사이에 아이가 아파트에서 떨어졌는데, 아이의 추락사가 절대 일어나지 않을 베란다의 안전망이 잘 갖추어진 아파트로 이사가면 좋겠다.

(또 첨가: 2009. 10.30)
7. 도서관이 가까워야 한다. 부천 설악마을은 바로 옆이 큰 부천시립 도서관이었다. 그래서 책도 많이 빌려보고, 어린이들도 많이 이용하는 것을 보면서 무작정 책을 사주는 것보다 도서관과 친하게 지내도록 유도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꿈이 생겼더랬다.

8. 마당이 넓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가까워야 한다. 초등학교 운동장은 동네 어른들의 운동 공간. 나 역시 임신기간중에 남편과 운동장에서 운동을 했더랬다. 그리고 아파트 촌에 있는 어린이집들은 집에서는 가까운데, 마당이 없어서 답답해보였다. 물론 견학을 떠나서 밖으로 다니기도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어린이집에 마당이 좁은 건 싫다.
posted by 기쁘게
2008. 12. 16. 18:34 예배의처소/부천 아파트

가습기를 틀어놓고 사진을 찍었더니, 구름이 지나가는군


깨끗해진 우리 대문
posted by 기쁘게
깔끔쟁이 나와 우리 남편은 집을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통일하려고 했다. 벽지용 페인트로 거실과 부엌을 칠했고(x2), 문틀과 거실 몰딩을 흰색 페인트로 열심히 칠했는데(x3~x5)원래 옥빛 색이라 좀처럼 가려지지 않았다. 나야 한 예민해서 그것들을 완전한 흰색으로 바꿔놓고 싶었으나... 우리 집도 아니고, 전세 살면서 남에 집에 정성 들일 필요 있나 싶어서 대충 눈가림만 하기로 남편과 타협을 봤다.

그럭저럭 1주일이 지나고 침실방과 거실은 좀 깨끗해졌는데, 남편이 장염에 걸려서 당분간은 진도를 나가지 못할 거 같다. 급할 것이 없으니까 천천히 할 참이다. 이사한 아들 내외의 새 거처를 몹시 궁금해 하시는 시아버님은 자꾸 언제 정리가 끝나냐고 물으신다. 어머님도 궁금해 하시겠지만, 다른 경우와 다르게 여유롭게 받아들이시는지 아예 물으시질 않으셔서 마음이 너무 편하다.^^ 12월 10일까지 큰방 도배하고, 14일쯤에 엄마네서 책이랑 옷을 가져다 놓아야겠다.


침대방 포인트 벽지: 방산시장 35000원 현금영수증 없이, 남편이 배송해줘서 사왔는데, 아주 마음에 든다. 남편이 도배도 엄청 잘해서 깨끗하게 벽지가 붙여졌다. 우리 침대이불 셋트와 잘 어울린다.

벽이 꺾인 부분의 중간까지 포인트 벽지로 카바한 거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침대 머리의 벽면에 맞춰서 포인트 벽지를 제단하다보니 꽃이 많은 부분으로 끝이 나서 사진이 그리 보이나 보다.


전 주인이 붙여놓았던 빨간 포인트 합지 벽지를 떼어내고 우아한 실크포인트 벽지를 붙였더니, 아주 근사한 현관이 되었다.

현관에서 바라보면 방이랑 이어지는 문양의 통일성이 참 우리 부부의 기분을 좋게한다.


촌스런 왕장미 시트지를 떼어내고 벽지용 흰색 페인트칠을 했더니, 병원처럼 하얀 벽이 되었다. 여기에 우리집에 있는 액자들(아프간소녀들+ 결혼스촬+ 연애시절+ 부부잠언+ 원주교회 사모님선물+ 신박사님 작품 두 개=7개)을 걸어둘 것이다. 어떻게 배치를 해야 조화롭게 액자를 놓을 수 있을까?


옥빛 문짝대신 5번칠로 흰색 문이 탄생되었다.

우리집에 보이는 부분중에 옥빛은 이제 없다.ㅋㅋㅋ 다만 자세히 보면 촌스런 애매랄드 색이 드문드문 비치는 것이 본색은 못 숨기나보다.ㅋ
posted by 기쁘게
이 집의 전 주인은 나와 동갑이다. 결혼을 일찍하고 아기도 일찍 나아서 아이가 3살인데, 아기 짐이 많아지면서 좀 넓혀서 이사간다고 했다. 집을 처음 보러 왔을 때는 잘 몰랐는데, 그집 짐이 빠지고, 도배지의 누리끼리함과 여기저기 붙여놓은 시트지들을 보고 있잖이 참 갑갑해졌었다. 아파트가 오래되어서 원래 좀 지저분하다고 할 수 있는데, 아줌마가 본래 인테리어에는 감각이 없었나보다.

맨위의 사진은 베란다와 연결되는 우리의 거실방이다.


현관 옆에 빨간색 포인트 벽지를 발라놨는데, 뭔 감각이 이리도 없을까? 너무 보기 싫어서 이사날 밤에 마구 뜯어재꼈다. 그랬더니 시멘트 벽이 나와서 결국 창호지로 초배를 했다.

침대를 놓은 방 위에 전 주인은 아이를 위해 푸우 띠벽지를 둘렀는데, 아이가 생기면 나도 귀여운 장식을 좀 달아야겠지만... 이건 우리 스탈이 아니다.^^


이집은 씽크와 신발장을 새로 했나보더라. 그래서 오래된 아파트 치고 씽크와 신발장이 맘에 든다.
물론 건축당시의 옥빛 색이 유행했을 시절이라 몰딩과 도시가스관이 옥빛 색인데... 이걸 흰색으로 칠해버렸더니 좀 산뜻해지는 거 같다.


이사 당일에는 거실방으로 연결되는 부분에 냉장고를 놓았는데, 동선의 불편함도 있고, 현관에서 봤을 때 냉장고에 막히는 듯한 느낌 때문에 화장실 옆 포인트 시트지 붙여진 벽쪽으로 옮겼다.
와우, 냉장고 뒤의 왕 장미를 보아라~~ 이렇게 세 송이가 벽에 붙어있었는데, 남편이 재빨리 떼어버렸다.ㅋㅋㅋ

역시 거실의 몰딩도 옥빛 촌스러움을 뽑내고 있었다.

욕실 문짝이다. 우리집 유일한 실내의 문이다.ㅋ 이게 아래 물 닿는 부분이 썩어서 전 주인이 장판같은 것으로 덫대놓았던 것을 우리가 뜯어내고 흰색 페인트로 5번칠했더니, 흰색문이 되었다.
그래도 썩은 부분은 시트지로 곱게 가려주어야 할 거 같다.
posted by 기쁘게
2008. 11. 26. 09:11 예배의처소/부천 아파트
부천에 이사온 지 이제 4일 지났다.
눈높이에서 연락을 해주겠노라 말해놓고는 아직까지 연락이 없다. 학습지 선생에 대한 평이 너무 안좋아서 함부러 시작하는 것이 좀 두렵다. 그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거의 영업사원이나 다름이 없는데, 그걸 막상 시작하려니 마음이 심난했다.

그래서 어제부터 인터넷 벼룩시장으로 인근 학원을 알아보고 있다.
오늘 초딩 전문 학원에서 면접보기로 했는데~차를 좀 타고 가기는 하지만, 경력자를 원하는 거 같다. 뭐 그 쪽에서는 일단 한번 보기나 하자의 입장인 거 같은데^^ 나도 마음 편하게 가서 문이나 두드려봐야겠다.

초딩은 주5일 근무라 마음이 편하다.
급여는 솔직히 얼마를 줄른지 모르겠다.
소일거리라도 찾아서 하면서 영어학원비랑 수영도 정기적으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나님은 모든 필요를 아신다.
나는 하나님이 날 사랑하시는 것을 안다.
그래서 오늘도 기도한다.
아버지의 돌보심을 내가 풍성히 느끼기를~~


posted by 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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