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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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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23. 11:02 임산부시절/KE의 변화

새벽 5시부터 왼쪽 치골 윗부분의 안쪽 뱃가죽에 쥐가난 거 같은 느낌이다.
악소리 날만큼 아팠다가도 서서히 고통이 사라진다.
3~4분 간격으로 시작했다.
곤히 자는 남편 깨워서 배아프다고 하소연한다.

오늘 꿈이 만나는 건가? 라는 마음에 7시에 샤워를 했다.
아침 8시경에는 아픔의 간격은 사라셨지만, 양수가 그닥 풍성하지 않은 상태인지라 8시 50분쯤 산부인과에 전화해 물어본다. 가진통이라면 안와도 된다고 말해줄 거라 예상했는데, 함 와보란다.
남편과 갔다.

선생님이 이슬 언제 봤냔다.
못봤는데요 라니 그럼 가진통인데 하신다.
두번째 내진... 역시 굳게 닫힌 나의 자궁문...
간략한 태동검사 해보지만 진통 그래프는 침묵.

6시간이 넘어가니 아픔이 서서히 사라지는 거 같다.
가진통이 사라지는 게 보통이지만 진진통으로 바뀔 수도 있단다.
앞으로 예정일까지 잘 지켜보자.

posted by 기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