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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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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6. 13:36 안주인/가족여행

5월 3일: 원래 비온다고 했는데, 하나님이 아주 덥도록 해를 보여주셨다.
11시 30분에 교회에서 출발해서 3시30분에 신진도 유람선을 타는 곳에 도착했다.
1. 서산IC를 통과하여 신진도 안면항으로 가서 유람선 탔다.
(1시간 30분정도의 일정: 단체와 함께 타느라 아주 머리아프고 토할 정도로 뽕짝 음악을 들어야만 했다.)
2. 신두리로 가서 천연기념물 신두사구에서 사진을 몇컷 찍었다.
3. 부부가 화장실과 저녁 먹을 밥집을 찾아 신두리해수욕장 뒤짐.
(화장실만 찾아 이용하고, 밥집은 숙소근처에서 찾기로 하고 어은돌해수욕장으로 향함.)
4. 숙소에 잠시 들렀으나 그 일대도 조용. 만리포해수욕장으로 가서 조개구이먹음.
5. 숙소에서 샤워를 하는 도중 갑자기 찬물만 나오는 쌀쌀하고 팡당한 상황.
(주인한테 두번이나 전화해서 보일러 제대로 돌아가냐고 물어봐서 겨우 씻었다.) 
6. 남편과 라면을 끓여먹고 BEE숙제해 보려고 책 폈으나 남편이 매우 피곤해해서 꼬리내림
7. 아내는 남편이랑 차를 마시며 오븟하게 얘기하고 싶었는데, 남편은 심신이 피곤하여 아내의 원함을 간파하지 못함. (여행에서 아내가 가장 기다리던 시간이었는데, 그게 채워지지 않자 눈물이 뚝뚝...)

5월 4일
1. 아내는 체했는지 속이 불편해하고 남편은 한시간동안 등을 두드려줌.
2. 9시에 어은돌해수욕장을 떠나 안면도로 향함. 차가 엄청막힘.
3. 11시 30분에 안면도 꽃지에 도착. 꽃박람회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서 둘러봄.(사람이 엄청 많음)
4. 3시 반에 행사장을 나와 안면도 휴양림에 갔으나, 해안바람이 쌀쌀한데, 그늘까지 져서 더 썰쌀해서 드라마셋트장으로 경로변경.
5. TV로는 한번도 안봤던 태왕사신기 셋트장에 갔는데, 눈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셋트장은 사진발이 엄청남.
6. 5시에 안면부교를 향해 떠났으나, 네비가 엉뚱한 곳으로 안내를 하는 바람에 6시에 안면부교에 도착함.
7. 아침에 물이 들어오는 때에 맞춰서 어은돌을 떠났던 것인데, 결국 네비가 엉뚱한 곳으로 인도했던 것이라 아침에 만조시에 못가 결국 물이 없는 안면부교를 건너 무인도를 한바퀴 돌았음.
8. 6시 30분쯤 절터의 푸세식 화장실을 이용후 열심히 달려서 9시에 회성 휴게소에 도착했다. (100km나 남편은 쉬지 않고 운전을 했다.)
9. 서해안이 드문드문 막혀서 집에 11시에 도착했다. 
posted by 기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