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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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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16. 20:12 나?나!/일& 학습

방송을 듣다가 좋은 내용이기에 메모해두었던 것이다.
가까운 사이에서 동업이 이루어지는데, 서로 웃을 수 있을 때에 계약서를 써두란다.
문서로 쓰기가 뭐하면 녹음이라도 해두라고 했다. 증인도 확보해두고...
기록이 중요하기 때문에 직접 돈을 주고 받기보다는 계좌이체를 권했다.

자~~동업자와 써야 하는 계약서 작성시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
1. 정형화된 계약서의 형식에 맞추어 쓰려고 애쓰지 마라. 메모하듯이 쓰는 것이 더 좋다.
2. 단순, 유치한 내용일지라도 각자의 상황에 맞는 문장으로 구체적으로 쓰라.
3. 의무, 패널티는 상대방이 스스로 결정하게 하라.
가령 이런 것은 서로 하지 말자~라고 문구를 썼다면, 그것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상대방은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에 대해 상대방이 직접 작성하도록 공란을 확보해두고 그에게 쓰게 하라.
4. 사소한 것이라도 문서로 적어두라. 가령 청소를 요일별로 번갈아하기로 했다면, 요일별 담당자도 기록해두라.
5. 분쟁시에는 법원으로 달려가기보다 중재자로서의 제 3자를 마련해두고 그분께 해결을 맞겨라.
6. 계약의 말소(어떻게 관계를 이탈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그 과정을 적어두라.

사람은 믿을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것이 사람이다.
그건 가족이라도 마찬가지다.
돈이 걸려있고, 분쟁의 소지가 있는 것에는 늘 대비책을 마련해두는 지혜가 필요하다.
posted by 기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