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시절/출산까지

[이벤트]엄마의 과일 선물

기쁘게 2009. 7. 22. 10:33

오마니께서 과일을 잔뜩 사주셨다.
먹고싶은 것 다 사라고 과일 시장에 데려가셨는데,
막상 과일을 구경하다보니 천도복숭아, 수박, 골드키위, 토마토 정도만 사게 되었다.
집에 바나나와 어제 도착한 포모사 자두도 있어서 꿈이 낳기 전까지 과일 살 일은 없을 거 같다.

구이 해먹으라고 우럭도 챙겨주셨는데, 진짜 맛있다!!
그리고 김치도 싸주셨는데~~
본래 엄마표 김치를 선호하지 않던 나에게도 이번 겉절이는 맛있게 잘 넘어간다.
엄마랑 가까이 살았으면 더 영양가 풍성하게 식사를 했을 텐데...

우리 꿈이는~~
let alone God,
친가며 외가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건강하게 잘 태어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