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독서

그리스도인의 재정원칙(크래그 힐, 얼피츠: 예수전도단)

기쁘게 2009. 6. 3. 17:37
1부: 재정을 관리하는 지혜
1. 보이지 않는 맘몬의 권세
-돈, 재물에는 권세가 없음. 감정을 이용하는 맘몬의 영향력
-결혼전에 아버지로 인한 매우 큰 실망감은 맘몬이 조장했던 것인가?


2. 참새믿음
-공급하시는 하나님
-이미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급자에 대한 이해와 믿음의 고백이 있다.


3. 경제 체제가 다른 두개의 영역
-부, 재물, 돈의 개념
-성경적 형통의 의미(돈이 많아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
-믿음의 고백과 손의 부지런함의 병행의 중요성(믿기만 한다고 부가 쌓이는 건 아니지)


2부: 재정 사용의 다섯 가지 성경적 지침
4. 심는 자의 씨-십일조: 매우 강조한다.
-이책을 읽기 전에 올해 가정경제의 원칙으로 삼았던 것이 "십일조의 정상화"였다.
나름 착실히 지키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이책에 따르면 아직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더군.
원천징수 전의 금액으로 십일조를 계산하라는데, 난 매달 월급통장에 들어오는 액수에 근거했었다.
사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이 절대 진리는 아니다.
헌금은 믿음으로 드리는 것이고, 그에 대한 유익도 하나님의 은혜의 영역이다.
다만 저자는 정확한 개념을 심어주려고 나름 "원칙"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제시해준 거 같다.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난 아깝지 않다.

 
5. 먹을 양식-생활에서의 사용
하나님은 우리의 물질 사용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으시단다.
난 낭비 없는 소비를 한다고 자부한다.
대신 외식과 간식비에 대한 지출은 좀 줄일 필요가 있는 거 같다.


6. 원을 닫기-자신이 매달 필요로하는 예산 규모 설정
우리 집의 매달 경제지출에 대해 나는 뚜렷한 액수의 범위를 가지고 있다.
다만 이제 아이가 태어나고, 내집을 마련하게 되면 또 다른 예산의 편성이 필요하겠지.
하지만 하나님은 늘 그렇듯이 무리가 되게 인도하시지 않으셨다.


7. 빚을 해결하기
우리는 부모님께 진 사랑의 빚이 있다.
결혼하면서 받은 것들에 대해 기억하고 차차 갚아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매달 시댁 부모님께는 용돈을 드리는데, 친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꾸준히 드리지 않았다.
추후 좀 더 좋은 방법을 간구해봐야겠다. 원하기는 엄마에 대한 배려는 사업을 같이 하는 것을 통해 갚아드리고 싶다.


8. 의의 열매를 더하기
뭘 더할 것이 있겠는가!


9. 심고 거둠으로 하나님의 자원 배가시키기
심고 거둠으로 인한 부의 증가는 의를 위해 사용하라고 한다.
당연한 거 아닌가?


솔직히 저자가 제시하는 재정 원칙에 100% 동의하지는 못하겠다.
이 저자들도 나름 통찰력으로 성경에서 원칙을 발견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들의 풀이가 하나님의 뜻을 100%구현해냈다고 볼 수는 없다.
복음 안에서 사는 우리에게 성경에서 제시하는 원칙이라는 것이 과거의 율법과 같을 수 없다.
다만 율법은 과거에도 지금도 옳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지키는 것이 과거에는 우리 몫이었지만, 은혜시대에는 그리스도의 몫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되는 것이다. 다만 율법을 지키는 마음을 어여삐 여기는 하나님은 우리의 자세에 대해 충분히 보상하신다는 점을 기억할 때 그게 유익이라는 거~~
최대한 노력하면서 은혜를 구하는 것이 정답 아닐까?